농식품부-aT, 올해 수출업체 20개사ㆍ생산자조직 10곳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FTA 특혜관세 활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FTA 관세효과가 큰 품목의 생산자조직을 지원대상에 추가해 원료 생산단계부터 원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업체 10개사를 지원한 결과, 16억원의 관세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지원대상 수출업체를 20개사로 늘리고, 생산자조직도 10곳을 선정해 생산과 유통, 수출에 이르는 각 단계를 수직적ㆍ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시범사업 당시 생산 단계에서는 완전생산 입증서류를 확보하기가 어렵고 사후검증에 대한 대비가 취약하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규모화된 생산자조직을 참여시킴으로써 원산지 관리를 강화하면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단계별로 FTA 원산지 관리가 가능해져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농식품부와 aT는 “FTA 원산지 관리와 관련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특혜관세 활용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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