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밀라노서 한국의 맛 홍보 행사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apori della Corea(한국의 맛)’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밀라노총영사관 주최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K-POP 월드 페스티발 : 이탈리아 본선’과 연계해 지난 24일 700여 명의 관중들을 대상으로 ‘Sapori della Corea(한국의 맛)’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K-POP 월드 페스티발’은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매년 창원에서 열리며, 작년에는 65개국 80개 지역에서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행사는 ‘K-POP 월드 페스티발’의 이탈리아 본선으로, 15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aT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이탈리아 10~20대 타깃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탈리아 유망 농식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기 위한 ‘한국의 맛’ 홍보행사를 열었다.

시식행사에서는 최근 이탈리아 수출 유망 상품인 김스낵을 비롯해 쌀강정ㆍ쌀음료 등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현지인들의 시식상품 선호도를 조사했다.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쌀음료로 조사됐으며, 한국 쌀음료 특유의 고소한 식감이 이탈리아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것으로 판단돼 향후 수출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aT는 시식행사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향후 이탈리아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에 전파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 이탈리아 한국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4% 늘었으며, 최근 수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탈리아에서 우리 농식품 유통망 확보와 수출 전략품목 육성 및 시장개척 마케팅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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