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풀무원에 2020년 5백억 목표로 우리 농산물 공급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와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가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이 풀무원에 대한 우리 농산물 공급을 현재 연간 200억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는 26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농협 계약재배 사업을 활용한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 △양사 유통채널을 활용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물류인프라 공동 이용 △상호 공동 관심사업 개발 등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수입 농산물 원재료 중 대체 가능 품목에 대해서는 국산 농산물로 점차 바꾸고,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농협은 국산 마늘을 시작으로 양곡류, 토마토, 무, 배추 등 품목 다변화를 통해 올해 2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500억 원을 목표로 우리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는 “농협이 공급하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농산물의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문화 창출에 기여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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