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열린 aT 꽃문화체험관 개관식에서 여인홍 aT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해 주요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화훼공판장 개장 26주년을 기념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꽃문화체험관을 열었다.

aT는 꽃문화체험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꽂이 강좌를 운영하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원예 체험 교육, 종교 꽃꽂이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꽃시장 견학생들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꽃 체험 교육도 한다.

체험관은 화훼공판장 본관 지하 1층에 있으며, 꽃 체험 활동에 필요한 수도시설ㆍ작업대ㆍ의자ㆍ물통 등을 갖추고 있다.

aT는 “꽃문화체험관이 양재 꽃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꽃을 더 친숙하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즐거움 등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일상 속에서 화훼 소비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경조사 화환 대다수가 조화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재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화훼업계에서 대안으로 보급하고 있는 신화환을 확산시키기 위해 신화환 제작 교육과 전시회, 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다문화 여성 초청 꽃꽂이 체험과 꽃시장 견학 활동 등을 실시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단순히 꽃만 구매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방문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꽃문화체험관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꽃을 일상화하고, ‘1 Table 1 Flower’가 각 가정까지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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