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업설명회 개최, 친환경 청년농부 공개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롯데슈퍼, 충청남도와 손잡고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에 본격 나선다.

농식품부는 22일 충남대에서 롯데슈퍼, 충남도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농지 및 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판로를 지원하고, 멘토농가의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창농을 돕는다. 롯데슈퍼는 연간 10억원씩, 총 5년간 50억원을 출연해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특히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청년농부’라는 브랜드로 연내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농식품부는 롯데슈퍼, 충남도와 함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생산·유통·교육지원반으로 구성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협의회를 조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친환경 청년농부 사업대상자를 공모 중(~7.14)이다.

사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년,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청년 귀농 및 창농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선배 청년농부의 성공사례 발표,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사업 안내 등을 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통한 청년층의 친환경농업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의 차세대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으로 성공사례를 배출해 이를 타 지체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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