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22~23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2~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강원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내 산지 생산업체의 우수 식재료를 전시해 상품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품평회를 통해 바로 1:1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바이어들은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 18개 시ㆍ군 대표업체의 260여 가지 식재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aT 이천비축기지, 원주 푸드종합센터, 강원 그린채(표고버섯), 구수담(황태, 장류), 농협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감자), 데어리젠(유제품) 등 산지 우수 생산시설 방문 기회를 제공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 행사 첫날 부대행사로 ‘원주시-부산 우수외식업지구’, ‘농협경제지주 강원연합사업단-한국농식품협동조합’ 간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식을 갖는다. 이 약정에 따라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연간 30억 원 정도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거래소에 등록된 외식ㆍ프랜차이즈ㆍ호텔ㆍ소매유통ㆍ학교급식 등 분야별 파워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 품평회가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T 강원지역본부는 ‘찾아가는 자금ㆍ경영 지원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생산업체와 외식업계가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국내 외식업계는 연간 30조 원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수요처가 될 수 있다”며, “식재료 산지 직거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면 외식업체는 양질의 국내 식재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농가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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