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21일 美 농업연구청과 워크숍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미국농업연구청(USDA-ARS)은 20~21일 미국 벨츠빌에 위치한 USDA-ARS에서 농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업분야 빅데이터를 농업생명정보, 식품소비패턴, 농업환경계측 분야로 나눠 농업과 4차산업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농업생명정보는 유전체 해독기술의 발달로 작물 등에서 유용유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뢰성 있는 식품소비패턴 조사 자료는 소비경향을 예측해 생산자가 작목을 선택하고 생산량을 결정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환경계측 분야는 드론으로 농작물 작황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 출하시기 등을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 이규성 국제기술협력국장은 “농업에서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 드론 신기술 활용으로 농축산물 생산량 조절, 질병 예측, 노동력 절감 등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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