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할랄 인증 획득 지원 받아

네네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네네치킨(회장 현철호, ㈜혜인식품)은 19일 aT센터에서 NNC Food Industries Malaysia Sdn. Bhd.(대표 Tatt Ghee Saw)와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네네치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할랄인증 획득을 지원받아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네네치킨은 국내에서 12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 이외 다양한 메뉴와 진출국가의 문화 및 식습관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3개국에서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기존에 진출해 있던 호주 지역 파트너사 ST Group이 설립한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NNC Food를 통해 이뤄지며, 올해 안으로 쿠알라룸푸르에 매장을 개설하고 내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프랜차이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 국내 외식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인증과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통해 국내 외식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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