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농산업 바이어 100여 명, 국내 농산업 수출업체 253개사 참가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일과 14일 aT센터에서 22개국 100여명의 해외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253개 농산업 수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BKF 2017’을 개최했다.

13일과 14일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농산업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 Agriculture 2017(BKF 2017)’에서 2억9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억590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2개국 100여명의 해외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253개 농산업 수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BKF 2017’을 개최했다.

BKF는 해외 대형유통업체ㆍ수입 바이어와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간의 1:1 매칭 수출상담회로, BKF에는 역대 최초로 우리 농식품뿐만 아니라 전 세계 농기계, 사료, 농자재 등 농업연관 산업 바이어를 한 자리에 초청해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BKF에서는 농식품 3700만 달러, 농산업 2억5500만 달러 등 총 2억9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농식품 1100만 달러, 농산업 1억4800만 달러 등 총 1억59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이 이뤄졌다.

1:1 수출 상담회와 함께 aT센터 세계로룸에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ㆍ미국 식품안전법률 재ㆍ개정 주요 내용 및 수업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고, 올해 상반기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분석 및 하반기 전망과 인도, 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 심층조사 결과 발표회도 함께 개최됐다.

상담회장에서는 최근 검역해소 품목, 수출 유망품목인 미래클 상품(고구마가공제품, 건조과일, 인삼칩, 에너지젤, 이유식, 당조고추, 은행, 현미발효쌀, 풋귤음료), 주요 신선농산물 등 홍보관도 운영했다.

14일 해외 농식품 바이어들은 이마트 본사와 대표 매장,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을 둘러보고, 농업연관 산업 바이어들은 해당 산업의 주요 수출업체를 방문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BKF는 농식품만의 수출상담회에서 벗어나 농업연관 산업 전반에 종사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해외의 우수 바이어를 만나고 농산업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수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연관 산업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여인홍 aT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BKF 2017’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수출상담 현장 모습
▲ 수출상담 현장 모습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