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기업청과 협의해 전통시장 등에서 가금 및 그 생산물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AI로 인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에 따른 추가 사육비용 발생, 상품가치 하락, 입식 지연에 따른 기회소득 상실 등에 대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해 왔으나, 전통시장 등의 가금류 판매상 등에 대한 지원은 없어 중기청과 협업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일부터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영업제한을 받는 부화장, 도계장, 가금류 가공장, 가축거래상인 등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AI 발생으로 인해 12일 현재 계란 소비자가격은 특란 30개 기준 7957원으로 2일보다 118원 상승했으나, 9일자로 태국산 계란 수입이 허용됐고 AI 발생과 관련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에 제한이 없으므로 조만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