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소재 ‘에이치541’, 매우 우수 등급 받아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5.19) 이후 첫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경기도 성남 소재 ‘에이치541’이 ‘매우 우수’ 등급을 신청한 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 업소임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 표지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시ㆍ도 및 시ㆍ군ㆍ구)에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평가해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각 등급별로 기본분야ㆍ일반분야ㆍ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이뤄지며,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현장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한다.

위생등급 지정을 신청한 음식점은 5일 현재 ‘매우 우수’ 113곳, ‘우수’ 25곳, ‘좋음’ 13곳 등 총 151곳이다.

이중 프랜차이즈형 음식점이 92곳(60.9%)으로 개별형 음식점 59곳(39.1%)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 63곳(41.7%), 경기 33곳(21.9%), 경남 18곳(11.9%), 인천 14곳(9.3%) 순으로 많았다.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음식점 내ㆍ외부에 게시된 위생등급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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