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증가, 최대 수입국 브라질, 베트남은 2위

▲ 커피류 수입량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전년보다 10.7% 증가한 15만9000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류 수입량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전년보다 10.7% 증가한 15만9000톤이 수입돼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수입량도 4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000톤)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류 품목별 수입은 중량 기준 생두(89.7%), 원두(6.3%), 인스턴트커피(2.9%)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생두 수입량은 14만3000톤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커피 제품의 다양화ㆍ고급화, 해외 직접소싱, 다양한 커피전문점의 증가 등이 생두 수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은 1만 톤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했다. 전체 원두의 53.1%가 미국에서 수입됐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소비 증가가 원두 수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커피류 주요 수입국은 중량 기준 브라질(20.0%), 베트남(19.2%), 콜롬비아(16.2%), 페루(5.7%), 에티오피아(5.7%) 순으로, 브라질은 2015년부터 베트남을 제치고 커피 수입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브라질산 커피 수입은 전년보다 10.5% 증가했으며, 아라비카 품종의 국내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은 다른 커피와 혼합을 위한 블렌딩용 및 인스턴트커피 제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품종이 주요 수입 품목으로, 커피 수입량은 2015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롬비아산 수입은 전년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발효된 한-콜롬비아 FTA 영향으로 앞으로 콜롬비아산 커피 수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커피전문점 증가,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 등 한국인의 커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커피류 수입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커피협회(ICO)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이후 커피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EU,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알제리에 이어 커피 수입 7위 국가로 집계됐다.

커피류 수입 현황(중량 기준)
                                                                             (단위 : 천 톤, %)

구분

’14년

 

’15년

 

’16년

 

 

연평균 성장률

전년 대비

전년 대비

전년 대비

’14년 대비

생두

126

17.7

130

2.8

143

10.3

13.4

6.5

원두

7.1

15.6

8.2

15.7

10

23.2

42.6

19.4

인스턴트커피

4.2

△26.0

4.6

9.4

4.5

△0.8

8.6

4.2

커피조제품

1.5

14.5

1.5

△0.6

1.8

15.8

15.2

7.3

총 합계

139

15.5

144

3.6

159

10.7

14.7

7.1

커피류 수입 현황(금액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14년

 

'15년

 

'16년

 

연평균

성장률

전년 대비

전년 대비

전년 대비

’14년 대비

생두

429

35.1

440

2.4

426

△3.0

△0.7

△0.3

원두

98

0.5

107

9.6

136

27.0

39.1

18.0

인스턴트커피

56

△26.0

58

3.7

55

△5.9

△2.4

△1.2

커피조제품

11

△3.6

10

△3.4

13

26.8

22.5

10.7

총 합계

594

18.3

616

3.6

631

2.4

6.2

3.0

최근 3년 커피류 품목별ㆍ국가별 수입 현황(중량 기준) 
                                                                        (단위 : 천 톤, 비중 %)

구분

’14년

’15년

’16년

총합계

베트남

33 (23.6)

브라질

29 (20.1)

브라질

32 (20.0)

브라질

24 (17.6)

베트남

29 (19.8)

베트남

31 (19.2)

콜롬비아

19 (14.0)

콜롬비아

22 (15.5)

콜롬비아

26 (16.2)

페루

11 (8.2)

페루

11 (7.5)

페루

9.1 (5.7)

온두라스

9.5 (6.8)

에티오피아

6.8 (4.8)

에티오피아

9.0 (5.7)

생두

베트남

33 (25.8)

베트남

28 (21.6)

베트남

30 (20.9)

브라질

22 (17.7)

브라질

27 (20.5)

브라질

30 (20.8)

콜롬비아

19 (15.0)

콜롬비아

22 (16.8)

콜롬비아

25 (17.6)

페루

11 (9.0)

페루

11 (8.3)

페루

9.1 (6.4)

온두라스

9.5 (7.5)

에티오피아

6.8 (5.3)

에티오피아

9.0 (6.3)

원두

미국

2.9 (40.7)

미국

2.6 (31.8)

미국

5.4 (53.1)

말레이시아

1.4 (20.1)

말레이시아

2.4 (29.7)

이탈리아

1.5 (15.2)

이탈리아

1.3 (18.7)

이탈리아

1.3 (15.8)

말레이시아

0.8 (7.7)

스위스

0.3 (4.4)

스위스

0.5 (6.3)

스위스

0.7 (7.3)

영국

0.3 (4.3)

일본

0.4 (4.6)

일본

0.7 (6.5)

인스턴트 커피

브라질

1.3 (30.9)

브라질

1.5 (32.9)

브라질

1.3 (29.4)

미국

0.6 (14.2)

미국

0.6 (12.4)

미국

0.7 (14.5)

말레이시아

0.6 (13.3)

말레이시아

0.5 (11.5)

말레이시아

0.5 (11.7)

독일

0.4 (10.5)

독일

0.5 (10.4)

독일

0.4 (9.6)

중국

0.4 (8.5)

베트남

0.4 (8.1)

베트남

0.4 (9.0)

커피 조제품

브라질

0.8 (52.1)

브라질

0.7 (49.0)

브라질

0.7 (42.2)

콜롬비아

0.3 (21.6)

콜롬비아

0.4 (27.0)

콜롬비아

0.4 (23.6)

프랑스

0.1 (6.0)

프랑스

0.1 (6.5)

베트남

0.3 (16.0)

베트남

0.1 (4.7)

베트남

0.1 (6.1)

프랑스

0.1 (6.1)

말레이시아

0.1 (3.9)

말레이시아

0.03 (2.2)

말레이시아

0.1 (3.9)

최근 3년 커피류 품목별ㆍ국가별 수입 현황(금액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비중 %)

구분

’14년

’15년

’16년

총합계

브라질

88 (14.9)

브라질

103 (16.8)

브라질

97 (15.3)

콜롬비아

83 (14.0)

콜롬비아

92 (14.9)

콜롬비아

90 (14.2)

베트남

72 (12.1)

베트남

59 (9.7)

미국

72 (11.5)

미국

45 (7.5)

미국

45 (7.3)

베트남

61 (9.6)

페루

44 (7.4)

페루

36 (5.9)

에티오피아

43 (6.8)

생두

콜롬비아

76 (17.8)

브라질

87 (19.8)

브라질

83 (19.5)

브라질

74 (17.2)

콜롬비아

85 (19.4)

콜롬비아

82 (19.3)

베트남

69 (16.1)

베트남

55 (12.5)

베트남

53 (12.5)

페루

44 (10.2)

페루

36 (8.2)

에티오피아

43 (10.1)

온두라스

32 (7.4)

에티오피아

35 (7.9)

페루

26 (6.1)

원두

미국

35 (35.8)

미국

34 (31.4)

미국

61 (44.4)

이탈리아

20 (20.4)

말레이시아

25 (23.3)

스위스

25 (18.0)

말레이시아

14 (13.9)

이탈리아

18 (16.4)

이탈리아

21 (15.7)

스위스

12 (12.1)

스위스

12 (10.8)

영국

7.3 (5.3)

영국

6.5 (6.6)

영국

6.7 (6.2)

말레이시아

7.2 (5.2)

인스턴트 커피

독일

15 (26.6)

독일

14 (23.9)

브라질

10 (18.9)

브라질

10 (18.2)

브라질

13 (21.6)

미국

10 (18.7)

미국

8.7 (15.5)

미국

9.3 (16.1)

독일

10 (18.3)

말레이시아

5.5 (9.8)

말레이시아

5.3 (9.1)

콜롬비아

5.7 (10.4)

콜롬비아

4.3 (7.7)

콜롬비아

4.3 (7.4)

말레이시아

4.6 (8.4)

커피 조제품

브라질

4.0 (36.5)

브라질

3.5 (33.2)

브라질

3.2 (24.2)

콜롬비아

1.8 (16.9)

콜롬비아

2.1 (19.8)

베트남

3.0 (22.5)

대만

1.1 (10.3)

프랑스

1.5 (14.6)

콜롬비아

1.8 (13.9)

프랑스

1.1 (9.7)

미국

0.7 (6.5)

프랑스

1.4 (10.9)

일본

0.5 (4.8)

베트남

0.6 (6.2)

대만

1.1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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