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연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연구회(회장 정하열)가 5월 26일 서울 논현동 소재 함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세계의 향신료, 어디에 좋은가? : 종류, 효능, 이용’ 주제특강을 통해 강황을 비롯해 40여 가지 향신료에 대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각각의 향신료의 효능 등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강황이 일본 명칭인 울금으로 잘못 알려져 왔다”며, “분류학적으로 울금은 다른 부위”라고 설명했다.

차의과학대 이종훈 교수는 ‘Epigenetic Regulation of Phytochemicals on Nrf2 expression in Prostate and Skin Cancer’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전립선암에 주로 사용되는 TRAMP C1 세포에 커큐민을 처리한 결과, DNA의 methylation 농도가 줄어들고 DNA methyltransferase의 활성이 억제됐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날 연구회에는 정하열 연구회장(한경대 교수)을 비롯해 김현위 오뚜기 중앙연구소장, 박종철 순천대 교수, 이종훈 차의과대 교수, 노봉수 서울여대 교수, 이광원 고려대 교수, 백무열 경희대 교수, 한기동 영남대 교수, 목철균 가천대 교수, 김도만 서울대 교수, 홍진임 대전한의대 교수, 김기은 서경대 교수, 김유리 이화여대 교수, 김춘영 영남대 교수, 이형재 단국대 교수, 김우기 경희대 교수, 조승용 박사(식품안전정보원)와 식품산업체 관계자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카레 및 향신료 연구회는 산학계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한국식품과학회 소속 연구회로 2014년 10월 창립했으며, 오뚜기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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