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원, 김포시ㆍ김포파주인삼농협과 업무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30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김포파주인삼농협과 친환경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삼 재배 확대 및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예원 인삼특작부는 친환경 GAP 인삼 재배 활성화를 위한 예정지 관리, 생리장해 경감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한다.

김포시와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신속한 농가 보급을 통해 GAP 인삼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고려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GAP 인증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인된 글로벌 GAP 인증 면적 확대와 기반 조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GAP 인삼은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추적이 가능한 인삼을 말하며, 글로벌 GAP는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즉, 세계 어디서나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이다.

김포시 인삼연구회는 지난해 19농가가 참여해 6년근 포장 8ha를 대상으로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했다.

원예원 인삼특작부는 친환경 GAP 인증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최신기술을 제공하고 농가 현장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영농일지 작성, 등록 농약 사용 및 안전사용기준 준수, 포장 청결관리, 농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관한 지도를 통해 국내 GAP 및 글로벌 GAP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예원 이지원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삼 GAP 재배 인증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인삼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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