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od Campus Festival 2017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국립대 UNJ(Universitas Negeri Jakrta)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국립대 UNJ(Universitas Negeri Jakrta)에서 K-Food Campus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입업체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했고, 자카르타 한식당 협의체가 운영한 한국 음식관에서는 떡볶이, 김밥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문화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한국 관광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관 등을 운영했다.

aT 자카르타 지사에서는 올해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PPL 광고를 추진하고 있는 한ㆍ인니 최초 합작영화 ‘Holidays in Bali’의 주연으로 출연한 그룹 엠블랙 출신의 천둥 사인회를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주인니 한국대사관에서는 18일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우리 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한식요리 콘테스트는 한식요리 제작과정을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행사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자카르타 한식당 협의체가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행사 당일 주최측에서 제공한 한국산 식재료로 다양한 한식요리를 선보였다.

주인니 한국대사관 조태영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한류가 늦게 일었지만, 대부분의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한국식품이 진열돼 있는 등 한국식품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 국가”라며, “한국대사관에서도 이번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우리 생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홍삼엑기스, 복분자즙을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 선물용으로 준비하는 등 한국 농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 남택홍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순위 4위 국가로 최대 할랄시장으로 꼽히며 최근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 수출에 중요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현지 시장 변화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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