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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인 가구 ‘삼시두끼ㆍ인스턴트 선호’채소ㆍ과일 섭취 부족, 녹색ㆍ흰색 채소ㆍ과일에 편중
윤영아 기자  |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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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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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갤럽, 1011명 대상 식습관 조사 결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식탁도 변화하고 있다. 혼자 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식사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암웨이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파악을 위한 태도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것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식습관의 변화로, 하루 평균 끼니를 묻는 문항에 점심, 저녁 식사를 먹는 비율은 평균 96%에 가까운 반면, 아침 식사를 챙기는 비율은 65.3%로 절반을 조금 넘어섰다. 특히 20대는 아침 식사 비율이 59.2%에 불과했으며, 1인 가구의 아침 식사 비율은 53.5%에 그쳤다.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비율은 20대가 9.4%로 세대 중 가장 높았으며(30대 3.4%, 40대 2.3%, 50대 0.6%), 가구 형태로는 1인 가구가 11.9%로 타 가구(2인 2.7%, 3인 2.5%, 4인 2.7%)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혼자 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식사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채소ㆍ과일 섭취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4.3%로 절반 이하에 그쳤고, 실제 섭취횟수는 주 평균 4.5회 수준이었다. 여성(52.4%)에 비해 남성(36.5%)이, 젊을수록(20대 36.8%, 30대 39.3%, 40대, 47.7%, 50대 59.2%) 수치가 낮았다.

응답자의 영양에 대한 관심과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다. 98%가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과일ㆍ채소에 들어 있는 ‘식물영양소’에 대한 관심도는 응답자의 61%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과일ㆍ채소의 경우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 행태에서도 한국인만의 특성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국인은 녹색 채소는 많이, 보라색 채소는 적게 섭취했다.

응답자의 41%가 녹색 계열의 채소ㆍ과일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답했으며, 흰색(22.4%), 빨간색(22.1%), 노란색(13.0%), 보라색(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암웨이 조양희 부사장은 “식물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균형잡힌 식사와 오색 식물영양소의 고른 섭취는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만성 질환과 성인병 발병 위험을 낮춰 국가적인 의료비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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