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퇴비 2만 포대 평택 농가에 지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5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왼쪽부터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평택시 공재광 시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5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경기도 평택 농가에 친환경 커피퇴비 2만 포대(400톤 분량)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평택시 공재광 시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커피퇴비를 이용해 수확한 경기미로 만든 라이스 칩, 블랙 빈 라이스 바 등 우리 농산품 상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커피찌꺼기 자원선순환 활동을 소개했다.

스타벅스에서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마다 14g의 원두가 한 번 쓰고 버려진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가 될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나가며 커피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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