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제품 개발 지원 ‘米 to china 프로젝트’ 가동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쌀가루 이유식 시장 개척을 위해 대 중국 수출용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소재 영유아용품 전문매장 아이잉스의 쌀가루 이유식 매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중국 쌀가루 이유식 시장 개척을 위해 대 중국 수출용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국 쌀가루 이유식 시장은 2015년 기준 63.2억 위안 규모로, 지난해 1월부터 전면 시행된 중국 정부의 1가구 2자녀 정책에 따라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중국 수출용 쌀가루 이유식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米 to china 프로젝트’를 기획, 지난 3월 곡류 분말 가공 전문기업인 ㈜제이푸드서비스를 지원업체로 선정하고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중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개발업체와 공동으로 중국시장 조사를 추진했다.

향후 시제품 개발과 마켓테스트 등을 거쳐 9월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중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米 to china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 쌀 과잉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고급쌀을 사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충분히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22조원에 달하는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영유아 전문 숍 등 105개 유통매장에서 한국산 영유아식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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