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위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올해 전국 155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업해 납품계약 농가 1만호에 대한 잔류농약(320성분 이상) 안전성 조사를 5500건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 연기ㆍ폐기 등을 조치하고, 해당 직매장에 통보해 농가를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지도ㆍ교육을 병행한다.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조사해 부적합 발생하면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위주이며,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와 재배환경 등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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