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8일 일본 규슈대와 한국 농식품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본에서 신뢰도가 높은 규슈대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농식품부와 aT는 규슈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마케팅 포인트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을 중심으로 대 일본 수출 가능성이 높은 5~7품목을 선정해 제안한 후 기능성에 대한 검증, 일본산 유사상품과의 비교연구 등을 통한 상품별 기초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별 기초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성분 분석, 모니터링 임상시험 등을 실시해 해당 기능성과 마케팅 포인트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재발견 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