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무역 통해 현지 가공업체에 6월까지 5톤 수출

 

농협이 샐러드용 깐감자를 일본에 첫 수출한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NH무역을 통해 일본 현지 감자 샐러드 가공업체에 올해 6월 말까지 약 5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깐감자는 품위 유지와 7일 이상 유통기한 연장을 위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자체 전처리 시설을 활용한 냉수 예냉과 수분 제거 처리를 거친 후 기능성 포장지에 담겨 수출된다.

농협은 상반기까지 3개월간의 시범 수출 후 일본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정량화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깐감자 외에도 일본에서 수요가 많은 파프리카를 활용한 ‘냉장 절단 파프리카’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신선편이 가공 농산물 등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차별화로 수출을 확대해 우리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전처리ㆍ반가공 등의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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