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전년에 비해 과다하고 봄배추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4~5월 봄배추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겨울배추 비축물량의 수출을 통해 추가 가격 하락을 막기로 했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087톤을 수출을 통해 시장격리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겨울배추 수출을 위한 공매는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입찰은 aT가 운영하는 비축농산물 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을 통해 이뤄진다. 사업자 입찰등록 신청기간은 12일 오후 5시 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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