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은 30일 콘래드 서울에서 소상공인 보호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2012년 수퍼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합회 산하 전국 48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로 운영되는 수퍼마켓 특성상 청과류 공급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매장 여건에 맞는 소포장 농산물 등을 신규 공급키로 했다.

수퍼연합회는 농협에서 생산하는 양곡류, 가공식품, 특산품 등도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협은 오는 8월에 준공되는 농협양곡물류센터 등을 활용해 슈퍼마켓협동조합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면서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수퍼연합회는 연합회 산하 전국 KOSA수퍼 1만3000개소를 대상으로 농협과의 온라인 B2B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했으며, 농협은 제반여건 검토 후 수퍼연합회와 세부사항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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