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2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능성 식품소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대 유상호 교수가 ‘당류 저감 종합계획 추진 배경 및 대체소재 개발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유상호 교수는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 실태와 관련해 “모든 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전 연령층에서 섭취기준 이내이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29세 연령층에서 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기준을 초과한 국민은 34%로 19~29세는 47.7%, 6~11세는 47.6%가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성 당류 개발에 대해서는 단맛 중심의 1세대 감미료인 설탕, 포도당, 과당, 저칼로리ㆍ정장작용을 강조하는 2세대 감미료 당알코올(자일리톨ㆍ말티톨), 고감미 감미료(수크랄로스ㆍ아스파탐), 올리고당(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지나 건강기능성을 강조하는 3세대 감미료 희소당(알룰로스ㆍ알로스ㆍ만노스), 팔라티노스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 발표에 이어 삼양사에서 알룰로스와 이를 응용한 연구 및 올리고당, 당알콜, 식이섬유, 기능성 혼합설탕 등을 소개하고, 일본의 기능성 당 동향을 설명했다.

과당 유래의 기능성 당인 알룰로스는 0㎉이며 혈당 억제, 체지방 축적 억제 기능이 있다며, 삼양사는 고유의 분리 결정 기술을 이용하여 고순도의 알룰로스 시럽과 분말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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