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 등 의원 11인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별도 기준ㆍ규격을 마련하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6일 발의했다.

박맹우 의원은 최근 부모들의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에 대한 별도의 기준ㆍ규격이 없어 일부 어린이용 제품에 성인과 동일한 수준의 화학첨가물 등이 들어 있어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개정안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성인용과 달리하여 어린이용에 적합하도록 그 기준ㆍ규격을 정하도록 하고, 어린이용임을 별도로 표시토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박맹우 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 권석창ㆍ김태흠ㆍ박완수ㆍ배덕광ㆍ송희경ㆍ엄용수ㆍ이채익ㆍ조경태, 정의당 김종대, 무소속 정갑윤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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