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무안지역 육용오리도 고병원성 AI 의심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과 15일 연이어 나주, 무안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돼 추가 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 15일 24시부터 17일 12시까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 오리, 거위 등 오리류 관련 농가,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 적용 대상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1100개소, 도축장 5개소, 사료공장 33개소, 차량 6600대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동안 9개반 18명의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ㆍ축산 관련 시설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 이동중지 기간 동안 오리류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ㆍ소독과 함께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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