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성이 일본농림규격(JAS)의 재검토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에는 과자류에서 유일하게 제정되어 있었던 카린도우와 냉장만두, 손으로 빚은 소면류의 규격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소고기의 생산이력을 보증하는 규격 결정 등, 새로운 규격 만들기의 움직임도 있지만, 식생활의 다양화로 생산이 줄거나 품질격차가 없어진 품목 등에서 JAS의 폐지가 눈에 띈다. 5년전에 JAS는 1백품목이 있었지만 현재 80품목으로 감소하고 있다. 규격 재검토는 1999년의 JAS법 개정이 발단. 법 개정으로 기존의 규격이 적정한지를 정기적으로 재검토, 규격의 등급차이율이 낮은 것과 상품에 따라 크게 품질격차가 없는 품목은 폐지한다.금회 폐지가 결정된 카린도우와 98년에 6만 4천톤 정도였던 생산량이 2001년에는 5만 8000으로 감소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메이커는 약 40사나 있지만, 등급을 매겨 JAS 마크를 부착하는 카린도우는 겨우 2%.등급을 매기지 않는 것이라도 사용하는 튀김기름의 품질 등 규격이 기준을 충족해 JAS마크를 부착하는 상품과의 품질격차가 없어졌다. 농수성에 따르면, 폐지에 대해서 메이커는 동의, 소비자도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다고 한다.이 결과, 동 성은 규격 폐지 영향도 없고 정책적인 필요성은 없어졌다고 판단. 냉장만두는 등급 매김을 행하는 메이커가 4社에 그치고 손으로 빚은 소면류도 2%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폐지를 결정했다. 아이스크림 및 냉동두부 등은 부분 메이커가 등급매김을 받지 않았다(농수성)등의 이유로 이미 JAS가 폐지되어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_동경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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