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 ‘맨해튼 32번가점’ 9일 오픈

▲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BBQ맨해튼 32번가점 오픈 기념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BBQ가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BBQ는 9일 뉴욕 맨해튼 32스트릿에서 ‘맨해튼 32번가점’ 오픈식을 가졌다. BBQ맨해튼 32번가점은 1층 215㎡(65평), 지하 278㎡(84평) 등 총 493㎡(149평) 규모로 K-Town 중심에 위치해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오픈식에서 “BBQ가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이자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뉴욕 맨해튼에 지난 22년 간 축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부 담아 직영점을 열게 됐다”며, “K-Food의 우수성과 선진화된 대한민국의 외식문화를 뉴요커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글로벌 플래그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BBQ는 2020년 미국 내 1만개 가맹점 오픈,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맥도날드를 추월하는 세계 최대ㆍ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우뚝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BBQ맨해튼 32번가점은 Grab&Go 섹션, Café 섹션, Chicken&Beer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위치한 Grab&Go에서는 출ㆍ퇴근길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Grab&Go 메뉴를 판매한다. Café에서는 바쁜 뉴요커들의 짧은 점심시간을 고려해 3분내 서비스가 가능한 런치 메뉴를 강화해 선보이며, To Go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저녁에는 지하에 마련된 Chicken&Beer 섹션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맥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BBQ 올리브 치킨 카페 콘셉트를 그대로 도입했으며, 치킨과 크래프트 비어를 제공한다. 바 문화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스타일을 반영해 바텐더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바도 마련했다.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치즐링, 빠리윙스, 허니갈릭스 등 다양한 치킨 메뉴와 밥버거, 떡볶이, 컵밥, 죽 등의 K-Food 등 총 10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온라인 주문 시스템도 운영한다.

BBQ는 맨해튼32번가점에 이어 10일에는 보스턴에도 매장을 열었으며, 2017년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뉴욕 BBQ맨해튼 32번가점 오픈 기념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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