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익산에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도싯골푸드앤씨, 퍼스트바이오푸드㈜, 농업회사법인 (유)하늘김치, 농업회사법인 성진푸드㈜ 등 4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체결 기업은 국내 27개사와 해외 2개사 등 총 29개사로 늘어났다.

전북ㆍ광주 지역에서 묵은지삼겹살 프랜차이즈 ‘도싯골’을 운영하고 있는 ㈜도싯골푸드앤씨는 1666㎡(504평)를 분양받아 묵은지 생산을 위해 3월부터 HACCP 공장을 착공, 7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유)하늘김치는 1725㎡(522평)를 분양받아 학교 위탁급식용 김치 생산을 위한 HACCP 공장을 지어 6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성진푸드㈜는 9415㎡(2848평)를 분양받아 마늘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구축, 2018년 제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퍼스트바이오는 해조류를 활용한 기능성 쌀 생산시설을 1만1688㎡(3536평) 규모 부지에 올해 말 착공한다. ㈜퍼스트바이오는 향후 항암 및 다이어트 효과를 가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배추, 마늘 등 국내 주요 농산물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고 기능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에 맞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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