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3천호 대상 연중 전수조사

학교급식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산지에서부터 강화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전국 55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계약재배 전 농가(약 3000호)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조사 건수는 지난해 총 3500건에서 올해 잔류농약 상시관리 3000건, 동절기 특별관리 1750건 등 총 4750건으로 36% 확대한다.

급식용으로 수요가 많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를 위주로 조사할 계획으로, 각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납품 계약한 농가에 대해 재배품목별로 출하 전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남태헌 농관원장은 “산지 생산농가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