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쌀수출 오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 쌀수출 자유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17개국으로부터의 오더물량이 45만톤에 이르고 있다. 쌀수출 자유화 계획은 기존에 정부가 독점하던 쌀수출을 민간부문에도 허용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단, 내수를 충족하고 남는 잉여물에 제한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미얀마는 2002년 91만9천700톤의 쌀을 수출한 바 있으나, 올해 현재까지의 수출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미얀마는 쌀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풍부한 강수량으로 연간 3-4백만톤의 쌀을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태국 쌀수출업협회 회장인 Vichai Sriprasert가 밝혔다. 현재 태국은 연간 700만톤 이상의 쌀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 쌀수출국이다. 한편 미얀마 민간 쌀수출업체는 현재 10% 수출세를 내야하며, 세후 수입을 민간 쌀수출업체와 정부가 50 : 50 으로 나누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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