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ㆍ횡성 휴게소, 골프장 클럽하우스서 판매

▲ 지난 2일 강원도 평창휴게소에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양미리 시래기국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는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개발, 판매한다.

양미리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00톤 이상 많은 양이 잡히는 생선이지만 짧은 어획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이 잡히는 데다 다른 생선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제철에는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이에 양미리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양미리 시래기국’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판매해 양미리 소비 촉진에 나섰다.

▲ 양미리 시래기국

‘양미리 시래기국’은 깨끗하게 손질한 양미리를 삶아 곱게 갈은 후 비릿함은 최소화하고, 양미리 본연의 고소함은 살릴 수 있도록 특제 양념과 시래기를 함께 넣어 푹 끓여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부터 평창ㆍ횡성 휴게소에서 ‘양미리 시래기국’(8000원)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 20여 곳에 정식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직접 개발한 ‘양미리 시래기국’ 레시피는 강원지역 음식점주들에게 제공해 양미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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