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지방자치단체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ㆍ음료류, 떡볶이, 오뎅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3만40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진열ㆍ판매 △보존ㆍ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ㆍ개인위생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음료 등 학교 내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앞치마, 위생모, 뚜껑 달린 쓰레기통 배포 등 학교 주변 식품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