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휴온스에 기술이전…산업화 연구

▲ 한국식품연구원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YT1 시제품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와 통증 민감도를 개선하고, 단기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 기술’을 지난 1월 19일 ㈜휴온스에 기술이전 했다.

식품연과 ㈜휴온스는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신청할 계획이다.

김윤태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한 갱년기 증상 치료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 완화 효능을 통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품연은 ㈜휴온스와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 갱년기 동물모델 활용 프로바이오틱스 도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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