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비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불만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농산물 보관 현장.

2016년도 비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해 비축농산물 소비자불만 접수 건수(업체수 기준)가 144건으로 전년 175건 대비 18%(31건)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불만 제기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객 만족도는 95.3점을 기록했다.

aT는 “농산물 보관 환경과 위생ㆍ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비축물자에 대한 위생ㆍ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소비자불만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콩나물콩 보관방법 지도 등 소비자 안내 활동을 확대하고, 품질검사 기준을 재설정하는 한편, 정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비축기지 위주의 위생관리를 민간창고까지 확대했다.

또, TRQ 입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제ㆍ개정되는 검역조건 사항을 입찰유의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변동사항을 신속하게 제공했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aT는 향후에도 과학적 분석과 소비자 관점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 비축농산물 =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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