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지난해 296품목 6만7871건 안전성 조사

지난해 잔류농약 부적합, 중금속 검출 등으로 농산물 227톤이 유통 차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2016년 국내 농산물 296품목 6만7871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3만9859건은 농가에서 출하하기 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이 발생한 84개 품목, 674건, 227톤에 대해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시중 출하를 사전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단계에서는 2만8012건을 조사해 부적합품 508건에 대해 생산자 역추적 조사를 통해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남태헌 농관원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ㆍ공급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산물, 농지ㆍ용수 등 총 7만6000건 이상의 안전성 취약분야에 대한 상시ㆍ기획 조사 등으로 부적합 농산물 시중 유통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 부적합 다발품목 및 이력농가에 대해 상시 관리하고, 동ㆍ하절기, 명절 등 기획조사 물량을 지난해 8240건에서 1만1000건으로 확대한다.

또, 로컬푸드와 지역특산물, 학교급식ㆍ수출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안전정보 공유ㆍ협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17년 농산물 등 안전관리 추진 계획
□ 농산물 안전성 조사 : 15,200건

ㅇ 취약품목 및 분야 농산물 잔류농약 조사 : 11,000건
* 상시관리 6,500건, 기획조사 4,500건
ㅇ 폐광산 인근 지역 등 오염우려지역 농산물 중금속 조사 : 3,000건
ㅇ 농산물 곰팡이독소 조사 : 700건
ㅇ 농산물 방사능 조사 : 500건
 
□ 유해물질 잔류실태조사 : 19,650건
ㅇ 유통단계 농산물 안전성 실태조사
- 잔류농약 8,383건, 중금속 1,590건, 곰팡이독소 400건
ㅇ 농산물 및 재배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
- 잔류농약 1,300건, 중금속 6,577, 병원성미생물 800건, 항생제 300건, 방사능핵종/방사선 100건, 다이옥신 100건, 이산화황 100건

□ 농업정책지원 조사 : 40,650건
ㅇ 직불제 이행점검 등 쌀 안전관리 : 잔류농약 2,650건
- 직불제 2,300건, RPCㆍ정미소 166건, 정부양곡도정공장 124건, 정부양곡창고 60건
ㅇ 수출 농산물 맞춤형 안전관리 : 5,500건(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ㅇ 농협 공동브랜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 잔류농약 5,000건
ㅇ 로컬푸드, 지역특화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 잔류농약 5,800건
- 로컬푸드 4,500건, 지역특화 1,300건
ㅇ 인삼산업 육성을 위한 수삼 안전관리 : 잔류농약 1,000건
ㅇ 인증농산물 사후관리 : 잔류농약 13,000건
- 친환경 11,000건, GAP 2,000건
ㅇ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용 식자재 안전관리 : 잔류농약 7,000건
- 학교급식지원센터 계약 농가 4,750건, 식재료우수관리업체 2,250건
ㅇ 소비자 관심분야 협업 조사 : 700건(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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