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금이다. 그러나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량의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국민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식품저널은 나트륨 줄이기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개발한 삼삼한 요리법을 매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들깨된장육개장

1인분
중량
574g
영양성분 열량 123.4㎉ 탄수화물 2.37g 단백질 2.41g 지방 0.26g 나트륨 525.7㎎

재료(1인분 기준)
재료
숙주(30g), 느타리버섯(25g), 양파(25g), 대파(10g) 청양고추(2g), 얼갈이배추(25g)
육수 무(50g), 돼지고기(사태, 25g), 다시마(2g), 청주(1g) 보리새우(3g), 물(300g)
양념장 고춧가루(1g), 들깻가루(5g), 다진 마늘(3g), 된장(10g)

만드는 법
1. 냄비에 무, 돼지고기,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청주와 보리새우를 넣어 약한 불로 끓여 고기가 익으면 체에 거른다.
2. 숙주는 끝을 다듬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무는 납작하게 썬다.
3. 얼갈이배추는 밑동을 잘라 3cm 간격으로 썰어 데친 뒤 찬물로 헹궈 물기를 짠다.
4. 양념장을 만든 뒤 찢은 고기와 얼갈이배추를 넣어 버무린다.
5. 육수에 무, 양념에 버무린 고기와 얼갈이배추, 숙주, 느타리버섯, 대파, 청양고추 순으로 넣어가며 푹 끓여 마무리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얼갈이배추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된장과 들깨로 간을 해 육개장의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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