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B-9’ 유산균주를 함유한 요구르트 2종과 우유

롯데푸드가 개발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활용한 ‘LB-9’ 유산균이 특허를 받았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엘비 나인)’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의 두 균주(LLP 5193, LLP 5273)가 장내 도달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인정 받고 각각 특허를 취득했다.

‘LLP 5193’ 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장내 생존력이 우수하고 장관세포 부착능력이 뛰어난 특징(특허등록번호 10-1696670호)을 인정받았고, ‘LLP 5273’ 균주는 장내 도달률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성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683686호)를 받았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김치유산균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해 ‘LB-9’ 유산균을 개발했다. ‘LB-9’의 이름은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의 LB와 정장작용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산균의 9가지 효능에서 따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이들 유산균을 활용해 지난해 8월 LB-9 유산균 우유를, 10월에는 LB-9 요구르트 2종을 선보였으며, LB-9 제품군은 출시 이후 매달 2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를 받으면서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올해도 LB-9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LB-9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고,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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