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불 투입…佛ㆍ獨 공장 세 곳 확장

듀폰N&H가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 확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균주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듀폰N&H는 6000만 달러를 투입해 유럽 지역 내 균주 생산공장 세 곳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티아스 하인첼(Matthias Heinzel) 듀폰N&H 사장은 “이번 공장 증설로 글로벌 유제품 시장 성장에 부응할 제조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럽 투자는 프랑스의 사스나쥬와 에페르농, 독일의 니뷜에 소재한 듀폰N&H 공장에 대한 것으로, 사스나쥬 공장은 동결건조 및 발효, 바이오매스 분리 설비를 확장한다. 해당 공장 확장 사업은 올해 착수해 2018년 말까지 이뤄진다.

니뷜 공장과 에페르농 공장은 냉동 균주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니뷜 공장의 경우 펠리타이저(Pelletizer) 신규 설치에 일부 투자가 이미 이뤄졌으며, 추가 투자로 극저온(-55℃) 저장시설을 확충, 냉동 균주 공급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페르농 공장은 기존 발효탱크를 확대한다.

듀폰N&H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식품안전소재 책임자 존 레아(John Rea)는 “전 세계 유제품 산업은 외식산업의 치즈 및 치즈 유래 제품의 수요 증가와 아시아 지역 신선 유제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향후 5년 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펠릿(Pellet) 형태의 동결건조 및 냉동 균주에 대한 투자로 전 세계 요거트 및 신선 발효식품, 치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이에 부응하는 듀폰N&H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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