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정식 출범…국내 제조업체 할랄시장 진출 지원 계획

▲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에서 협회 관계자들과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삼양식품, 대덕랩코, 씨에이치하모니, 이코존 등 100여 개 국내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건 한국할랄수출협회 전문위원장(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은 “할랄 산업은 이슬람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문화와 우리나라 고급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융합산업”이라며 “할랄시장 개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김동수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장은 “할랄 시장은 2020년이 되면 2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한 시장”이라며 “정식으로 출범할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가 할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할랄수출협회는 할랄시장 유망상품 온라인 홍보 및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대행,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단 국내 업체시찰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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