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2500건 안전성 조사

소비자가 선호하고 즐겨 먹는 고등어, 명태 등과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오염 우려가 있는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만2500건의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중금속ㆍ방사능 오염 수산물 등 먹기에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ㆍ공급하기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소비자가 선호하고 즐겨 먹는 고등어, 명태, 갈치, 넙치, 오징어 등 다소비 대중성 품종 △최근 3년 동안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특별관리 대상 수산물 △오염 우려가 있는 해역(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등을 중점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원양산 명태ㆍ꽁치 등 저서성ㆍ회유성 어종으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조사를 강화한다. 또 여름철 식중독 등 전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해수와 수산물을 대상으로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참치류ㆍ상어류 등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 우려가 높은 어종에 대해 실시하는 메틸수은 중금속 검사, 신종 유해물질ㆍ패류독소 발생에 대비한 상시 감시시스템 구축, 양식에 사용하는 가리비 패각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을 추진한다.

조사단계

어업별

품종별(67개 품종, 중복품종 제외)

생산단계

해면 양식
(17)

○ 어류(6) : 감성돔, 넙치, 농어, 숭어, 조피볼락, 참돔
○ 이매패류(7) : 굴, 바지락, 전복, 피조개, 키조개, 진주담치, 꼬막
○ 갑각류(1) : 흰다리새우 / ○ 피낭류(3) : 우렁쉥이, 미더덕, 오만둥이

내수면 양식
(9)

○ 어류(9) : 대농갱이, 동자개, 미꾸라지, 메기, 붕어, 뱀장어, 송어, 잉어, 향어

저장단계

원양어업
(12)

○ 어류(11) : 명태, 민어류, 꽁치, 다랑어류(가다랑어ㆍ눈다랑어ㆍ황다랑어), 상어류(귀상어ㆍ청상아리ㆍ청새리상어ㆍ흑기흉상어ㆍ환도상어)
○ 연체류(1) : 오징어

출하 전 단계

해면어업
(연근해, 37)

○ 어류(17) : 가자미류, 갈치, 고등어, 넙치, 대구, 멸치, 방어, 붕장어, 삼치, 숭어, 아귀, 옥돔, 전어, 조피볼락, 전갱이, 참조기, 청어
○ 이매패류(6) : 개조개, 굴, 홍합(자연산), 소라고둥류, 피조개, 키조개
○ 연체류(6) : 갑오징어, 낙지, 문어, 오징어, 주꾸미, 꼴뚜기
○ 갑각류(4) : 대게, 민꽃게, 붉은대게, 꽃게 / ○ 해조류(4) : 김, 다시마, 미역, 톳

비식용(1)

○ 가리비패각 등

조사기관 공통단계

○ 유해물질 등 우선 안전관리가 필요한 품종에 대해 모니터링 지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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