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티노이드 함량, 흰찰옥수수보다 6배 이상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을 개발했다.

‘황미찰’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흰찰옥수수보다 6배 이상 높으며, 낟알은 노란색으로 외관상 보기가 좋고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다.

‘황미찰’은 파종 뒤 94일이면 수확할 수 있으며,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식물체의 중간부분으로 안정적이고, 쓰러짐에 강하다.

‘황미찰’은 조명나방에 약해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다른 종류의 옥수수와 함께 재배할 경우 품질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미찰’은 표준재배(60×25㎝, 6600주/10a)보다 좁게 심으면 이삭이 작아지고 끝달림이 불량해지므로 가능한 표준재배하거나 그보다 넓게 심는 것이 좋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는 품종 홍보와 시험재배를 위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1월 말에서 2월 중 소량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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