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서 2017년 경영 중점사항 제시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

빙그레는 올해 △신 성장동력 발굴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 통한 매출ㆍ수익 지속 성장 △해외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진 ‘2017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경영 중점사항을 제시했다.

빙그레의 장수제품인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해 ‘옐로우 카페’와 ‘화장품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콘셉트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소프트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소프트랩(SOFT LAB)’을 통해 B2B사업 가능성을 타진했고 하와이안 호스트, 유니레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해외 부문에서는 중국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법인 설립으로 선진국 시장 확대 교두보를 확보했다.

올해는 첫째,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냉동ㆍ냉장 사업을 기반으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영환경을 고려해 신규 사업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 적합성이 검증되면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또, M&A, 전략적 제휴 등 모든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히 준비해 실행하고, 신규 사업을 위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둘째,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로 매출ㆍ수익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 브랜드의 마케팅과 제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과 제품에 집중하며, 전 부문에 걸친 낭비 요소를 제거, 수익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셋째, 해외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ㆍ미국 등 주력 국가에서의 시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허브 확보 등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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