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I Pet Milk)’를 출시했다.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개와 고양이의 특성과 건강을 고려해 연구 개발한 ‘아이펫밀크’는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반려동물은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위장장애를 유발하지만, 아이펫밀크는 유당이 분해돼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와 함께 소화 흡수에 좋은 ‘락토프리’,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눈 건강을 위한 ‘타우린’, 변 냄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카추출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생리활성을 위한 비타민도 들어있다.

‘아이펫밀크’는 캡파우치 형태의 소용량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권장판매가격(대형마트 기준)은 180㎖에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