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에 역점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17년 정유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의 어둠을 깨우고 희망을 전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식품저널이 더욱 발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현장 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저널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의 식탁에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금년에도 맡은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업인이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환경ㆍ전통식품 인증 내실화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활성화 등 품질관리를 고도화하며 체계적인 안전성관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견인하겠습니다.

수입농산물은 관세청과 협업으로 통관단계부터 예방 차원의 원산지 관리를 실시하여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등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농정사업과 각종 직불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정부보조금이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급되도록 관리하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복합한 스마트 팜을 확산시키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농업ㆍ농촌에 스며들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경영체 등록과 직불제 사후관리에 드론을 활용한 원격탐사 기술을 접목하고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 소통강화를 통해 신뢰와 배려 그리고 실행의 농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한해도 식품저널이 식품분야 주요 정론지로서 농식품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 변화와 다양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농식품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식품저널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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