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원스톱 안전관리 전문적 수행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희망 가득한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은 지난해 한층 높아진 소비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내적으로 식품 생산실적 통계 구축, 식품안전교육센터 운영,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 체계 마련 등 노력을 지속하였고, 대외적으로 수입식품의 수요 증가로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를 통한 식품 안전 확보, 수출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썹의 국제 조화를 위한 노력, 중국ㆍ방글라데시ㆍ아세안 8개국 등 개발도상국 식품공무원 연수 운영 등의 국제 네트워크 강화로 식품인증원의 대ㆍ내외 활동을 통해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일조하여 왔습니다.

또, 해썹 제품들을 언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국민에게 생길 수 있도록 해썹 인증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초 인증 이후 3년 주기로 관리 상황에 대해 검토를 받아 인증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해썹 인증연장심사제’를 시행하여 인증업체의 사후관리 강화 등 해썹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기존의 식품인증원과 축산물인증원이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되어 새로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출범합니다.

그 동안 식품과 축산물로 이원화되어 가공식품과 축산가공품의 유사유형을 생산하는 업체는 이중으로 심사를 받는 등의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향후 통합 식품인증원에서 식품 및 축산물을 함께 관리하게 되어 업무 효율성과 안전관리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식품업체의 부담은 경감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원스톱 안전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식품인증원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 전문 언론인 식품저널의 더 큰 성장을 기원하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정보교류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식품산업의 세계화에 공헌하는 식품저널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2017년 새해 독자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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