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술사협회 도약의 기틀 마련하는 해

백병학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2017년 정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병신년에는 전 산업계가 어려웠듯이 식품산업계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더구나 하반기에는 촛불 시위와 함께 탄핵 정국의 혼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의한 달걀 대란 등 국가 전체가 혼돈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혼돈 속에서 벗어나 국가가 안정되고 우리 국민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은 식품기술사협회로서는 큰 의미가 있었던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송파구 문정동에 신규 사무실을 분양받아 이사를 한 일입니다. 전 서초동의 임대 사무실에서 20년 가까이 지내오다 문정동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1117호, 1118호)로 5월 4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자가 소유 사무실을 보유하게 된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교육장을 만들고 전문위원실을 마련하였으며, 사무실을 아담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데 본 협회 많은 기술사님들이 협찬을 해주셨고, 또한 외부에서도 교육장 교육 설비들을 협찬해 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에 참여해 주신 기술사님들과 외부 협찬사와 개인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사무실 입구 벽에 동판으로 제작한 현판을 만들어 부착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사무실을 가지게 된 것은 우리 기술사님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덕분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협회에서는 2017년을 협회 발전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 계획입니다.

첫 번째는 교육의 활성화입니다. 교육장도 새로운 단장을 하였기에 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식품 중소업체들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여러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일입니다. 중소업체들에 대한 기술 컨설팅, 인증을 위한 컨설팅, 사업 진단, 심사 및 평가 업무를 확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들을 수주하여 수행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이러한 사업을 위해서는 본 협회의 홍보가 필요합니다. 브로슈어를 만들어 관련 기업이나 기관에 많이 보내어 협회와 식품기술사를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데 사무처를 중심으로 해나가겠으나 사무처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많은 기술사님들이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리 식품기술사님들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또한 국가의 큰 발전과 국민들의 생활도 안정되고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