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즌은 11~4월

▲ 플로리다 자몽은 칼로 자르는 순간 군침을 돌게 하는 달콤새콤한 과즙이 뚝뚝 떨어진다.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즌은 11~4월이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속이 놀라운 ‘플로리다 자몽’
얇은 껍질 속에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즌이 왔다. 11~4월은 칼로 자르는 순간 군침을 돌게 하는 달콤새콤한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플로리다 자몽을 즐길 수 있는 제철이다. 플로리다 자몽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 과육의 빛깔에 따라 ‘다크 레드’, ‘레드’, ‘화이트’ 등이 있다. 과육이 붉은 ‘다크 레드’와 ’레드’ 자몽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생과 그대로 즐기기에 좋고, ‘화이트’ 자몽은 음료와 소스ㆍ드레싱ㆍ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플로리다는 자몽 재배 최적지
플로리다 자몽은 다른 지역에서 자란 자몽과 비교하기 할 수 없을 만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 이 같은 이유는 플로리다 지역이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수량,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해풍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 덕택이다. 플로리다의 자연환경은 자몽 표면에 많은 흠집을 남기는데, 플로리다 농부들은 이를 ‘영광의 상처’라 부르며,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속이 더 놀라운 플로리다 자몽’이라고 강조한다. 플로리다 자몽은 나무에 포도송이와 같이 알알이 열매를 맺는 모습 때문에 ‘Grapefruit’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플로리다 자몽은 오데뜨 필리페 백작(Count Odet Phillippe)이 1823년 플로리다 주 탐파(Tampa) 근교에 자몽 밭을 경작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이전 문헌에 자몽 나무는 1700년대에 서인도 제도 카리브해 동쪽 바베이도스섬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오렌지와 포멜로 품종이 자연적으로 교배하여 생긴 교배종인 것으로 추정된다.

▲ 플로리다 자몽 과수원. 플로리다 지역은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수량,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해풍이 많이 분다. 이곳에서 생산된 자몽은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하다.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1일 권장량 ‘OK’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1일 섭취 권장량(60mg)의 100%를 섭취할 수 있다. 플로리다 자몽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C는 건강한 신체 조직 유지와 겨울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100g당 30kcal)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식단에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다.

붉은 색 과육의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을 맛보고 싶다면 1~4월 전국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식품 매장, 가까운 슈퍼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얇은 껍질, 풍부한 과즙의 플로리다 자몽”으로 만날 수 있다.

플로리다 자몽의 영양

▲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1일 섭취 권장량(60mg)의 100%를 섭취할 수 있고,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

1. 건강한 잇몸 아름다운 미소는 건강한 잇몸과 함께 시작된다. 자몽에 함유된 비타민 C는 건강한 잇몸조직의 토대가 되는 콜라겐 생성을 보조함으로써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 아름다운 피부 플로리다 자몽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줌으로써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3. 맛과 다이어트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상큼한 맛으로 이상적인 간식이 될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는 자몽을 섭취해보자. 플로리다 자몽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이상적이다.

자몽-베리 스무디 만들기(1인분)

▲ 자몽-베리 스무디

재료 100% 플로리다 자몽 주스 1컵, 으깬 귀리 1/4컵, 그릭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 170g, 냉동 무가당 베리 믹스 1/2컵, 꿀 또는 100% 메이플 시럽 1큰술

만드는 방법 ① 블렌더를 이용해 귀리를 부드럽게 갈아준다. ② 블렌더로 갈은 귀리와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스무디 제형이 될 때까지 갈아준다.

로고 플로리다 시트러스 협회(FDOC Florida Department of Citrus)
자몽,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의 홍보, 판매촉진, 마케팅, 연구 및 정책 등을 수행하는 플로리다 주정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2014년 8월 말에 한국사무소를 설립해 플로리다 자몽의 홍보 및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 제공 플로리다 시트러스협회(www.facebook.com/FloridaGrapefrui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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