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국제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6 두바이 할랄제품 종합박람회’에 국내 농산업체 8개사가 참가해 9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 무역발전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8개국 250개 농산업체가 참가해 친환경ㆍ유기농 안전제품들을 선보였다.

㈜네이처메딕스, ㈜엠제이엠 등 8개 국내 농산업체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162건, 332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에프디파이브 300만 달러, ㈜엠제이엠 200만 달러 등 총 9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고려바이오는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두바이 정부입찰을 수주해 태양광 스마트 트랩 2만4000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실용화재단은 두바이 Land Mark Grou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Land mark 유통매장을 방문해 입점상담도 했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향후 수출거점 대상국을 꾸준히 확대해 국내 농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해외 바이어 발굴과 사후관리에 중점을 둠으로써 중소 농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박람회 참가 농산업체
△㈜네이처메딕스(수분크림 및 로션)
△㈜마린테크노(콜라겐 화장품)
△㈜새롬(건강기능식품)
△㈜에프디파이브(홍삼제품)
△㈜엠제이엠(핸드, 풋케어 화장품)
△㈜유니크메디케어(화장품 및 발모제)
△㈜하늘빛(유기농 야채수프)
△㈜한국생명과학연구소(종합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