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소비자물가지수 조사품목에 파스타면, 식초, 현미, 블루베리 등이 추가되고 케첩, 커피크림 등이 삭제됐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최근 경제ㆍ사회 변화를 반영해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품목은 2010년 이후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추가하고 낮은 품목은 제외 및 통합, 전체 조사품목은 460개로 2010년보다 21개 감소했다.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관련 품목 가운데 조사품목으로 추가된 것은 △현미 △낙지 △블루베리 △파프리카 △아몬드 △파스타면 △식초이며, 삭제된 품목은 △꽁치 △케첩 △커피크림 △피망이다.

기존 상추와 양상추는 △상추, 식빵과 빵은 △빵, 햄과 육류통조림은 △햄 및 베이컨으로 통합했다.

지출목적별 가중치는 2012년에 비해 △음식ㆍ숙박(121.6→129.4)  △주류ㆍ담배(11.8→15.5)  등은 증가했으나 △식료품ㆍ비주류음료(139.0→137.7) 등은 감소했다.

품목성질별 가중치 가운데 농축수산물(77.6→77.9)과 외식(119.0→125.8)은 2012년에 비해 증가했다.

품목별 가중치 가운데 구내식당식사비(9.7→13.6)는 2012년보다 증가했다.

조사방법과 관련해서는 연중 일정기간만 소비할 수 있는 계절 농산물 가운데 오렌지, 딸기, 열무, 가지 등 4개 품목의 조사기간을 확대했다.

통계청은 2016년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동향부터 신지수로 작성해 공표할 예정이다.

추가 품목 : 새로 출현한 상품이거나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 중 2015년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231원 이상인 품목으로서 측정가능성, 대표성 등을 고려해 18개 품목을 선정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현미, 낙지, 블루베리, 파프리카, 아몬드

파스타면, 식초, 전기레인지, 보청기, 치과구강용약, 헬스기구, 지갑

건강기기렌탈비, 휴대전화기수리비, 컴퓨터수리비, 도시락, 휴양시설이용료, 보험서비스료

탈락품목 :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1/10,000(2015년 : 231원) 미만, 계속적으로 조사가 곤란하거나 대표성을 상실한 10개 품목

탈락 품목

사 유

꽁치, 난방기기, 잡지, 케첩, 신발세탁료, 커피크림

지속적으로 지출액이 감소하거나, 소비지출액 기준액(231원) 이하

사전(책자)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한 사전 이용으로 지출액 감소

피망

“기타채소” 부문에서 대표성 있는 파프리카로 대체

세면기

개별 구입보다는 주택설비수리시 일괄 구입하는 품목

예방접종비

무상 확대

통합품목 : 품목간 유사성, 지출액 감소 또는 상세한 지출액 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 등의 59개 품목을 25개 품목으로 통합

상추(상추+양상추), 빵(식빵+빵), 햄 및 베이컨(햄+육류통조림), 의료측정기(체온계+혈압계+혈당계), 휴대전화기(이동전화기+스마트폰), 컴퓨터(컴퓨터본체+모니터), 담배(국산담배+수입담배), 구두(남자+여자구두), 자동차보험료(의무+임의보험료) 등

2015년 기준 계절농수산물 조사기간

 

조사기간

 

조사기간

2010년 기준

2015년 기준

2010년 기준

2015년 기준

사과

9월~익년 4월

좌동

오렌지

1월~5월

1월~6월

9월~익년2월

참외

4월~8월

좌동

복숭아

7월~9월

수박

5월~8월

포도(국산)

8월~10월

딸기

1월~5월

12월~익년 5월

9월~익년 2월

열무

4월~10월

3월~10월

10월~익년 3월

가지

5월~11월

4월~11월

10월~익년 3월

10월~익년 3월

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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